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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봄철 반려동물 건강관리 꿀팁: 강아지·고양이 진드기·곰팡이 예방 완전 정리

by chachaa_bb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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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간 갑자기 날씨가 풀려서 따뜻해졌습니다. 오늘 점심도 나가서 산책을 하고왔는데요. 봄이오면 산책도 많이하고, 햇살을 쬐며 기분전환도 많이 하시죠. 반려동물들을 데리고 피크닉도 많이 가고요. 날이 따듯해지면 강아지, 고양이도 활동량이 늘고, 바깥 공기를 맡으며 에너지를 많이 쓰게돼요. 하지만 이 시기에는 진드기나 곰팡이 같은 위험도 많이 발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봄철 특히 조심해야할 반려동물 건강 관리법을 알려드릴게요.

 

봄철 반려동물 건강 관리법

 

목차

    왜 봄철이 위험할까요?

    봄철은 평균 기온이 10~25도 사이로 올라가며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입니다. 습도 또한 높아지면서 피부에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염, 외이염, 곰팡이성 피부병, 심지어 진드기 매개 질환(라임병, 바베시아증 등)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털이 많은 동물일수록 습기가 차기 쉬워, 외관상 멀쩡해 보이더라도 모근 주변이나 귀 안에서 병변이 생기기 쉽습니다.

    강아지 & 고양이 구분 진드기·곰팡이 감염 위험 요인

    구분 강아지 고양이
    진드기 노출 경로 산책, 잔디밭, 등산길, 강아지 놀이터 발코니, 마당, 고양이 외출용 유모차, 창문 틈
    곰팡이성 피부병 유발 요인 목욕 후 털 완전 건조 실패, 땀샘 많은 발바닥 자주 핥는 부위, 입 주변, 귀 뒤, 털끼리 엉킴
    예방접종/약물 넥스가드, 프론트라인 등 구충제 필수 브로드라인, 레볼루션 등 기생충 예방제 필요
    증상 표현 방식 긁거나 핥기, 뒷다리로 귀 긁기, 짖음 증가 기분 변화, 식욕저하, 핥기, 잘 숨음

    진드기 감염이 가져오는 질병 위험

    • 라임병: 바이러스가 혈류를 타고 이동하며 고열과 관절염, 운동장애를 유발할 수 있음
    • 바베시아증: 적혈구를 파괴하는 기생충 감염으로 인해 심각한 빈혈, 황달, 식욕부진 유발
    • 에를리키아증: 면역세포를 공격하는 세균성 질환으로, 림프절 부종, 출혈 경향, 체중 감소 초래

    특히 어린 반려견/노령묘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며, 감염 후 수개월간 후유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곰팡이 감염 시 주요 증상

    • 국소적인 원형 탈모 (귀 안쪽, 발가락 사이, 꼬리 등)
    • 피부 붉음, 딱지 형성, 진물, 냄새 동반
    • 비듬이 과도하거나 털에 윤기 없음
    • 계속 핥거나 긁는 행동, 활동량 저하

    곰팡이 감염은 사람에게도 전염 가능한 인수공통감염병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물병원 기준 예방 가이드 (2025년)

    1. 진드기 예방약: 봄철~가을까지 매달 1회 복용 또는 도포 (넥스가드, 프론트라인 등 제품 활용)
    2. 목욕 관리: 2주 1회 적정 주기로 하되, 샴푸 후 건조기를 이용해 완전히 건조할 것
    3. 털 손질: 브러싱은 주 3~4회, 통풍 유지와 피부 관찰에 중요
    4. 산책 후 관리: 발바닥 사이, 귀 안쪽, 허벅지 안쪽 털을 꼭 확인하고 닦아줄 것
    5. 예방접종: 광견병·심장사상충 외에도 진드기/외부 기생충 관련 주사 필요 (병원별 상담 필수)

    주의! 이렇게 하면 감염 위험 UP

    • 자연건조만 고집하거나, 물기 남긴 채 방치
    • 기생충 예방약을 계절 초기에만 사용
    • 다른 동물과 접촉 후 샤워 없이 귀가
    • 장기간 털 손질하지 않고 털 엉킴 방치

    반려인이 꼭 기억해야 할 예방 습관

    • 예방약 복용일 알람 설정 또는 병원 방문 주기 예약
    • 실내 습도 조절(50% 이하 유지), 자주 환기할 것
    • 가족 구성원이 어린아이라면 위생관리에 특히 신경 쓸 것
    • 정기 건강검진과 함께 피부 상태도 주기적으로 체크

    마무리

    사소한 간지러움과 탈모 증상이 단순한 계절성 피부 변화로 생각될 수 있지만, 봄철에 나타나는 피부 문제는 대개 진드기나 곰팡이와 직결됩니다. 감염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고,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건강한 반려 생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정기적인 예방과 꾸준한 관심입니다. 따뜻한 계절일수록, 반려동물의 피부 속 건강을 더 세심히 들여다보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보호자가 챙겨주지 않으면 혼자서 해결할 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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