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를 본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일출을 보러 이동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액운을 떨쳐내고 희망찬 한 해를 맞이하길 기원하며 해돋이 명소를 소개합니다.
1. 울산 간절곶(07:31)
해돋이 하면 울산 간절곶을 빼놓을 수 없지요. 독도를 제외하고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일출 명소 중 하나입니다.
울산 간절곶은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의미로, 이름답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희망을 기원하는 곳입니다. 해돋이를 본 후, 여러분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국내에서 가장 큰 우체통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2. 강릉 정동진(07:39)
소나무와 철길이 인접한 해안 일출이 일품인 정동진 역시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명소입니다.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가장 해안가에 가까운 역으로 광화문에서 정동 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해안가를 거니는 것도 좋지만 레일바이크도 탈 수 있으니 해돋이와 함께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3. 부산 송정(+해운대, 광안리)(07:32)
일출과 관련한 곳이면 부산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부산은 교통편이 편리하여 방문하기가 쉽고 해안가가 도심과 맞닿아있어 편의성이 좋습니다.
즐길거리가 많아 해돋이 겸 휴가를 오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출 후 감천문화마을, 영도대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보수동서점골목 등을 둘러보며 부산의 정취를 느끼는 것도 좋고, 해운대 해안열차를 이용하여 바다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4. 포항 호미곶(07:33)
호미곶에서 맞이하는 해돋이는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연출된 일출이 장관입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미리 도착해 거대한 '뒤로 가는 시계'를 보며 일출을 카운트다운하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새천년기념관을 들러 구경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5. 제주도 성산일출봉(07:37)
일출하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 이름을 가진 성산일출봉. 연말 휴가를 내어 여행겸 해돋이를 보러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필자는 성산일출봉에서 보는 일출은 1월 1일이 아니더라도 벅차오르는 장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쉽게도 올해는 사전신청을 통해 한정된 인원만 출입을 허가했다고 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내 일출 명소를 5가지 정도 알아보았는데요.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 다른 장소에서도 멋진 일출을 구경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의 일출과 함께 멋진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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