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퇴치 및 예방법

 빈대란?
빈대는 약 2~3mm 크기의 작은 벌레로, 직접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특히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빈대는 주로 침대 등에 서식하며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합니다.
 
빈대가 생기면 가려움증이 발생하며, 긁게 되면 두피에 상처가 나거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빈대 퇴치용 제품 사용, 그리고 접촉 전염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가려움증: 빈대에 물리면 피부에 가려움증이 발생하며, 물린 부위 주변에서 강한 가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붓기: 빈대에 물리면 물린 부위가 붓게 되어 부은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물린 부위 주위의 혈관의 확장과 염증 반응에 기인합니다.

발진: 빈대에 물린 부위에서는 가려움증과 함께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히 작은 빨간 반점이나 수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통증: 물린 부위에서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빈대의 살점이 피부에 침입함에 따라 발생하는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염증 반응: 물린 부위에서는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붉은색이 진하게 나타나거나 부은 부위가 더 크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면역 체계의 반응으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고열 : 빈대에 물린 경우에는 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대의 살에는 항염증 작용이 있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물린 부위에서 열이 발생하여 고열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시기
 
 

발견하는 방법
빈대는 흡혈할 때만 잠시 나타나고 흡혈 후 어두운 곳으로 숨습니다. 따라서 발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 피부의 2,3곳을 연달아 물어 일렬이나 원형으로 집진된 자국이 생김
- 적갈색의 빈대 배설물, 혈흔, 탈피허물 흔적
- 직접 발견

밤에는 어두운 방에서 조용히 손전등을 켜면 숨기 위해 달아나는 빈대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빈대는 특히 침대모서리나 매트리스사이를 잘 확인하시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빈대 방제 방법
빈대를 확인하셨으면 방제를 진행해야 하며, 오염장소 주변으로 동시에 방제하여야 합니다.

방제 방법은 물리적인 방법과 화학제재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물리적인 방법
- 스팀 고열을 가구틈, 벽틈에 분사하고 매트리스 등에 분사하는 등 빈대가 숨을만한 습하고 구석진 곳에 분사합니다.
-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오염 직물은 50~60도의 건조기에 30분간 돌려서 빈대를 박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빈대로 인해 스팀 청소기 살균기들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빈대는 60도에서 사멸된다고 하니, 구매 시 70도 이상의 고온 스팀이 가능한 제품을 알아보시면 될 듯합니다.

2. 화학처리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다만 매트리스와 침대 등은 물리적인 방제를 하셔야 합니다.
- 가열 연막이나 훈증은 빈대를 다른 곳으로 도망가게 만들 수 있으니 자제하셔야 합니다.
- 페인트를 바른 시멘트 벽이나 합판은 피레스로이드계 잔류분무용 유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최근 확산되는 빈대는 약물에 대한 내성으로 일반 약물로는 잘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약물이 독해질수록 인체에도 유해할 수 있으니 화학적 방제방법보다는 물리적 방법을 추천드리며,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특히나 약물사용을 자제하셔야 합니다.


예방법
숙박업소를 방문하게 되면 제일 우선적으로 빈대가 숨을 수 있는 공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빈대가 없더라도 방바닥이나 침대에 짐을 보관하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여행 중이나 후에도 소독을 해주시고 수시로 확인이 필요합니다.